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의 시가총액이 1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장중 엔비디아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의 시가총액이 1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장중 엔비디아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가 장중 급락해 200 달러선이 무너지면서 시가총액 4조9000억 달러가 깨진 반면 애플 주가는 상승하면서 일시적으로 4조9000억 달러를 넘었다.
하지만 이후 엔비디아의 낙폭이 축소돼고, 애플 상승폭은 줄어들면서 간발의 차로 다시 엔비디아 시총이 1위에 자리했다.
이날 종가는 엔비디아가 2.21% 하락한 202.81 달러, 애플은 0.14% 오른 333.74 달러였다. 이에따라 시가총액은 엔비디아가 4조 9038억 달러, 애플은 4조 9017억 달러였다.
애플이 엔비디아를 누르고 장중 시총 1위를 탈환한 것은 작년 4월 이후 약 15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애플은 AI 전략 재평가와 아이폰 17 라인업에 대한 기대로 약 22% 넘게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수요 정점 우려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약 7% 하락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작년 5월 13일 5조50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고, 당시 주가는 225.83 달러였다. 하지만 지금은 200달러 선으로 내려섰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