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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반도체주 베어마켓속 반등 시도…AMD·인텔·마이크론 주도

입력 2026-07-21 04:45:40 | 수정 2026-07-21 04:45:3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 증시에서 최근 약세를 지속했던 반도체주가 20일(현지시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최근 약세를 지속했던 반도체주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했다.

2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오후 3시28분 현재 메모리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 넘게 상승했다.  인텔은 2.80%, AMD는 2.50%, 브로드컴은 2.20% 각각 뛰었다.

AMD는 이날 엔비디아 대항마인 AI 반도체 시스템 헬리오스를 출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마벨테크놀로지는 3%, 샌디스크는 2% 각각 올랐다. 데이터 저장장치 강자인 씨게이트는 2.40%, 웨스턴디지털은 2.60% 각각 상승했다.

파운드리 강자인 대만의 TSMC ADR은 1% 넘게 올랐다. 

AI 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보합권에서 움직였고, SK하이닉스 ADR은 전날 한국 증시에서 SK하이닉스의 급락 여파로 소폭 조정을 받았다.

반도체 장비주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됐다. ASML홀딩스 ADR,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각각 1% 미만 하락했고, 램리서치는 2%가까이 내렸다.

반도체주가 이날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주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지난주에만 약 10% 급락하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하자, 시장에서는 단기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웰스파고 투자연구소장 겸 자산·투자관리 최고투자책임자인 대럴 크롱크는 CNBC에 "반도체와 AI 관련 거래는 건전한 현실 점검을 거치고 있다"면서 "최근 기술적 약세는 장기적 지지선, 특히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더 깊은 조정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매도 상태를 고려할 때 단기 전술적 반등은 놀랍지 않겠지만, 중기적 상승 추세는 이미 훼손됐다"고 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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