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중부발전, 베트남서 협력사 106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입력 2026-07-21 17:43:33 | 수정 2026-07-21 17:43:29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발전 공기업과 대기업이 해외에 다져 놓은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협력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중부발전이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간 베트남에 파견한 해외시장개척단은 총 133건, 1060만 달러(약 147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사진=중부발전



중부발전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간 베트남 나트랑, 빈탄, 호치민 일대에 '해외동반진출 협의회(해동진)' 회원사를 파견하고, 현지 핵심 발전소를 대상으로 연 수출 상담회와 기술교류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한 협력 중소기업 15개사 총 31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은 총 133건, 1060만 달러(약 147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 중 즉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약가능액은 약 471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참여기업 중 하나인 하나웰텍은 베트남 붕앙 2 발전소와 약 69만 달러(약 9억6000만 원) 규모의 신규 계약 합의에 성공해 이달 말 최종 서명을 앞두고 있다.

17일 호치민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응이손 2, 붕앙 2 발전소는 한국전력공사가 지분을 투자한 민자발전(BOT) 사업이자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이 시공에 참여한 곳이다. 빈탄 4 발전소도 베트남전력공사(EVN) 직영이지만 두산에너빌리티가 준공한 사업장이다. 중부발전은 국내 기업들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협력 중소기업의 전기·기계 설비와 AI 모니터링 등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피칭했다.

14일 열린 빈탄 4 발전소 방문은 베트남 국영 매체인 대의원인민보(Đại biểu Nhân dân)에 비중 있게 보도됐다. 현지 매체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보일러 튜브 코팅 및 고압밸브 기술력을 소개하며 향후 실증사업 및 설비 개선 프로젝트로의 확장 기대감을 드러냈다.

15~16일 열린 'ELECS Vietnam 2026' 전시회 기간 중 기존 협력 관계이던 EVN GENCO-3에 이어, GENCO-1과 GENCO-2가 중부발전 측에 먼저 미팅을 제안해 와 회원사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이 전격 성사되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베트남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가속할 방침이다. 하반기 중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파견을 비롯해 중동 최대 규모인 두바이 WETEX 전시회 주관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영조 사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은 해외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실질적 수출 물꼬를 틔운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핵심 바이어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강력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