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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종걸, 내일 청와대 신년인사회 불참…"초청한 것 자체가 이상"

2016-01-03 18:15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4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위안부 문제 협상 결과나 국회 경색 등 지금 같은 상황에서 야당 대표가 의례적인 행사에 가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도 같은 이유로 불참 방침을 청와대에 통보했다.

당 관계자는 "최근 상황에서 청와대가 신년 행사에 초청한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라며 "과거에도 야당 대표가 꼭 참석한 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 대표는 오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총선 전략과 조기선대위 구성 등 정국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원내대표는 같은 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 이어 경기도 수원시의 현충탑 참배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4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에선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국정운영과 관련한 입장과 방향 등에 대해 밝히고 정치권 등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5개 법안,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핵심 법안 처리를 다시 한번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여야 대표와 함께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과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 그리고 국회 상임위원장,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공직자, 경제5단체장,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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