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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11월까지 임시 감독 체제로…축구협회 이사회, 대표팀 감독 선발 절차 확정

입력 2026-07-24 17:29:33 | 수정 2026-07-24 17:29:21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월까지는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된다. 

대한축구협회가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거 운영 방향과 남자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 절차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용수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처음 개최된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 중 우선적으로 관심을 모으는 것이 남자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 체제와 관련된 내용이다.

대한축구협회 이사회가 이용수 직무대행 체제로 처음 열렸다. 이사회에서는 대표팀 감독 선임과 축구협회장 선거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협회는 현재 공개채용을 명시한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라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묶은 사단 형태의 공개채용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은 국내외의 자격요건을 갖춘 지도자이다.

다만 이번에 선임되는 감독의 계약 기간은 11월 FIFA(국제축구연맹) A매치 기간까지다. 세부 일정 및 조건은 추후 별도의 공고문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대표팀 감독은 9~10웛 4경기, 11월 2경기의 A매치 평가전을 지휘한다. 그렇게 되면 내년 1월 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2027 아시안컵은 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 치러야 하는데, 새 감독이 대회를 준비할 기간이 너무 짧아진다.

이사회는 변경된 대한체육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향후 협회장 선거를 치르기 위한 절차를 보고하고, 선거운영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회장 궐위시, 사임 후 20일 이내 구성해야 함에 따라 이날 승인되었다. 전원 선거관리 전문가 및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추천을 받은 외부인사로 구성됐다. 선거운영위원회는 추후 협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 규정의 변경 절차가 완료된 후 회장 선거일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향후 FIFA 정관과 대한체육회 정관 및 회원종목단체 규정, ‘K-축구혁신위원회’와의 논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선거인단 확대 및 선거제도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적인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통해 정관과 회장선거관리 규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급 국가대표팀 선수수당 인상안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남녀국가대표팀은 기존 하루 10만원에서 20만원씩으로 100% 인상된 소집수당을 받게 된다.

이용수 직무대행은 “협회의 빠른 정상화 및 대내외적 신뢰회복을 위해 오늘 승인된 안건들을 법리적, 절차적 기준을 준수하여 신속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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