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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반도체 급락 나스닥 조정…세일즈포스·IBM 강세 다우는 상승

입력 2026-07-25 06:00:14 | 수정 2026-07-25 06:00:0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혼조를 보인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일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나스닥시장은 조정을 받았으나 IBM, 세일즈포스 등이 선전하면서 다우지수는 상승했다.

24일(현시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0.64% 밀린 24975.82에 장을 마쳤다.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46% 오른 51947.25, S&P500 지수는 0.05% 상승한 7411.98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증시에 긍정적이었지만 인공지능(AI) 투자 거품 우려로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나스닥시장에서 AI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0.92%, 브로드컴은 2.69%, AMD는 3.29% 각각 하락했다. 메모리주인 SK하이닉스 ADR은 8.8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 각각 급락했다. 인텔도 8% 가까이 추락했다. 

구글 알파벳과 테슬라가 촉발한 AI 투자 과잉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매도세가 몰렸다.

US뱅크 자산운용그룹의 빌 노서이 투자이사는 CNBC에 반도체주 하락과 관련 "이 공간에서는 일일 단위로 과도한 자금 흐름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한 발 물러서서 오늘날 강력한 실적 성장과 2026년, 2027년 전망을 살펴보면 이들이 주요 수혜자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빅테크 가운데 AI투자 규모가 적은 애플은 3.53% 뛰었으나 아마존닷컴은 0.66%, 메타는 1.80% 각각 하락했다. 알파벳은 0.24% 올라 전날 급락에서 벗어났다.

테슬라는 2.08% 하락해 전날 폭락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분위기였고, 스페이스X도 2.68% 떨어졌다.

이날 기술주는 조정 압력을 받았으나 소프트웨어 테마는 순환매가 몰리면서 급등했다. 세일즈포스는 4.31%, 서비스나우는 7.44%, 어도비는 6.10% 각각 치솟았다.

IBM도 최근 폭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3.65% 뛰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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