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방산 컨설팅업체인 부즈앨런 해밀턴의 이익이 급증하면서 2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자료사진, 부즈앨런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대표적 방산 컨설팅업체인 부즈앨런 해밀턴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부즈앨런 해밀턴은 10.11% 치솟은 72.53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이날 2027 회계연도 1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8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1 달러였다. 매출은 시장예상치(28억 달러)와 비슷했으며, 주당순이익은 시장예상치(1.49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정부 부처와의 계약 지연 탓에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살짝 미치지 못했지만, 고마진 기술 사업 중심의 효율적 경영으로 순이익은 월가의 비관적 전망을 일축하며 급증했고, 주가 급등의 촉매가 됐다.
1분기 수주가 크게 늘면서 총 수주 잔고(Backlog)는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390억 달러였다. 이는 실적 가시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국 국방 및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부즈앨런의 기술 수요가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부즈앨런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방산 IT·경영 컨설팅 기업이다. 미국 국방부, NASA, 국토안보부, 정보기관(CIA, NSA 등)이 주요 고객이다.
군대나 국가 기관의 컴퓨터 시스템이 해킹당하지 않도록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군사 작전에 필요한 인공지능(AI)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편 새로운 무기 체계를 도입할 때의 효율성 분석, 국가 정보망 관리 등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국가 기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