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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사상최대 로켓 스타십 13번째 발사 성공

입력 2026-07-25 09:22:22 | 수정 2026-07-25 09:22:0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스페이스X의 차세대 스타십이 새로운 슈퍼 헤비 V3 부스터 위에 실려 24일(현지시간) 텍사스 보카치카의 스타베이스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사진, UPI=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공룡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역사장 가장 큰 로켓인 스타십(V3) 발사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24일(현지시간) 공식계정인 X 등을 통해 스타십 V3가 이날 오후 5시45분 텍사스주 보카치카의 우주기지인 스타베이서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의 1단 부스터 '슈퍼 헤비'의 33개 랩터 엔진이 이륙 시 모두 정상 점화되어 압도적인 추진력을 냈다고 확인했다.

또 1단 부스터는 분리 후 백플립을 거쳐 멕시코만 해상 목표 지점에 통제된 상태로 안전하게 착수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착수 속도가 조금 높았지만 지난 12차 비행보다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다"고 했다.

이어 스타십 상단 우주선에 탑재된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 20기'를 PEZ 디스펜서 방식으로 사출하여 우주 공간에서의 기술 시연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스타십은 애초 지난 16일과 23일 발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부스터 엔진 결함 문제 및 기상 악화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끝에 발사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발사된 우주선에는 모형이 아닌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 20기가 처음으로 탑재됐다. 이 위성들은 궤도에 정식 안착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주 공간에서 태양 전지판을 펼치고 레이저 통신을 연결하는 등의 기술 시연을 수행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스타십을 향후 달 탐사 프로젝트(아르테미스 계획)의 유인 달 착륙선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 비행의 성공으로 NASA와의 협력 및 일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궁극적인 목표인 화성 유인 탐사와 우주 도시 건설을 위한 내구성 및 재사용 기술 데이터도 확보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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