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극장가가 관객 유치에 나섰다. CGV는 관람 횟수에 따른 경품 프로모션을, 롯데시네마는 영화·캐릭터 관련 상품 라인업을 앞세워 여름 극장 수요 공략에 힘을 싣는다.
CGV는 오는 8월 23일까지 전국 CGV에서 ‘CGV 썸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폭염에는 CGV에서’를 콘셉트로 한 이번 행사는 여름철 극장을 찾는 관객에게 관람 횟수별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벤트 기간 영화 1회 관람 고객 중 150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싱글 레귤러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2회 관람 고객 500명에게는 2D 영화관람권 1매, 3회 관람 고객 200명에게는 2D 영화관람권 2매가 주어진다. 4회 이상 관람 고객 중 10명에게는 다이슨 쿨 타워형 선풍기를 증정한다.
반복 관람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2회 이상 관람한 고객 전원에게는 팝콘 크기 변경 무료 쿠폰, 3회 이상 관람한 고객 전원에게는 매점 콤보 3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특별관 스크린X(SCREENX) 2회 이상 관람 고객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크린X 관람권을 증정한다.
롯데시네마는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영화·캐릭터 관련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최근 캐릭터와 작품을 일상 소품으로 소장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하면서, 극장 굿즈(기획 상품) 역시 영화 관람의 부가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 상품은 앞서 품절을 기록한 ‘메이플스토리 키캡 키링’과 ‘꼬마마법사 레미 키캡 키링’이다. 롯데시네마는 관객들의 재출시 요청에 따라 해당 상품을 다시 선보인다. 여기에 ‘마조리카 파우치’도 새롭게 공개한다.
롯데시네마 여름 휴가철 굿즈 라인업 강화. /사진=롯데시네마 제공
신작과 연계한 굿즈도 마련됐다. ‘극장판 도라에몽: 신 진구의 해저비밀성’ 관련 큐브 키링, ‘미니언즈 & 몬스터즈’ 개봉 기념 인형 키링과 실리콘 파우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관련 마우스 장패드와 키링 등이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난다. ‘포켓몬스터’ 다용도 걸이와 ‘명탐정 코난’ 모델킷 피규어 등 인기 캐릭터 상품도 함께 준비됐다.
극장업계의 여름 전략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관람 경험을 확장하는 데 맞춰져 있다. CGV는 관람 횟수에 따른 혜택으로 재방문을 유도하고, 롯데시네마는 팬덤과 소장 욕구를 겨냥한 굿즈로 극장 방문의 이유를 넓히는 방식이다.
여름 극장가에는 다양한 기대작도 대기 중이다. CGV에서는 ‘호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오케이 마담2’, ‘명탐정 코난: 하이웨이의 타천사’ 등이 관객을 만난다.
무더위와 휴가철이 맞물린 7·8월, 극장가가 영화와 혜택, 굿즈를 결합한 여름 프로모션으로 관객 발길을 얼마나 끌어낼지 주목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