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신구(90)와 박근형(86)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6 연중 브랜드 광고’의 얼굴로 나서며 국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다.
신구와 박근형은 최근 공개된 사랑의열매 연중 브랜드 광고에 함께 출연해 AI 시대에 더욱 소중해진 ‘인간다움’과 ‘연대의 가치’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완벽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인간만의 따뜻함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구)와 박근형)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6 연중 브랜드 광고’의 얼굴로 나섰다./사진=사랑의 열매 제공
두 배우는 광고 속에서 무대 위에 나란히 앉아 깊은 대화를 나눈다. 연기 인생 도합 132년에 달하는 최고 베테랑들이지만, 새로운 대본과 무대 앞에서는 여전히 떨리고 실수한다는 솔직한 고백을 건넨다. 박근형을 향해 “괜찮아, 사람이니까 그런 거야”라고 다독이는 신구의 모습은 완벽함보다 서로를 응원하는 인간다운 온기를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신구와 박근형이 방송이나 광고에 함께 등장한 적은 있으나, 단둘이 호흡을 맞춘 ‘커플 광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각 1962년과 1958년에 데뷔한 두 거장은 최근까지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 동반 출연하는 등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광고에서도 오랜 우정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 있는 호흡을 선보였다.
신구와 박근형은 이번 광고를 통해 직접적인 기부 독려 메시지를 전하지 않는다.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가 발간한 『기부트렌드 2026』 보고서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영상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가치 있어지는 인간 고유의 진정성과 공감에 주목하며 사랑의열매가 지향해 온 ‘따뜻한 동반자’ 철학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두 배우는 광고 속에서 무대 위에 나란히 앉아 깊은 대화를 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사진=사랑의 열매 제공
화려한 효과 대신 두 배우의 표정과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절제된 미장센도 눈길을 끈다. 신구의 붉은색 베레모와 박근형의 레드 셔츠, 무대 배경의 초록색 커튼을 통해 사랑의열매 상징 색상을 자연스럽게 연출했으며, 동료 배우 조달환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여운을 더했다.
한편 신구와 박근형이 출연하는 이번 사랑의열매 브랜드 광고는 광화문광장 초대형 전광판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TV, OTT, 극장 스크린, 디지털 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