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장기기증 늘고 있지만…수요 많고 대기기간 길어

2016-01-04 17:09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타인에게 장기를 기증하고자 하는 사람은 매년 늘고 있지만 이식 받기를 원하는 대기자에 비교하면 아직 많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이식을 위해서도 평균 3년 이상을 기다려야하는 등 대기기간도 길었다.

4일 보건복지부의 '2010~2014 장기 기증·이식 관리 현황'을 보면 2014년에 이뤄진 장기 이식은 총 3901건으로, 이식 대기자 2만4607명의 약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2014년 기준으로 보면 생체 이식이 1952건으로 절반(50.0%)을 차지했고 뇌사 장기(46.6%), 사후 각막 이식(3.4%) 순이었다.

장기별로는 신장 이식이 180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간장(1262건), 안구(504건), 심장(118건), 골수(9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기 이식 건수는 2010년 3133건에서 2011년 3797건, 2012년 3990건, 2013년 3814건 등으로 꾸준히 늘었지만 이식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특히 뇌사자의 장기 기증 건은 2010년 268건에서 2014년 446건으로 1.7배 증가했지만 여전히 주요 선진 국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센터의 '2014년 장기이식 통계 연보'를 보면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의 평균 대기 기간은 1137일로, 약 3년 2개월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별 대기시간은 신장이 1822일로 가장 길었고, 췌장(822일), 간장(244일), 심장(177일), 소장(162일) 등의 순이었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