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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미건설, 시공능력평가 86위로 점프…'내실경영' 앞세운 성과 눈길

입력 2026-07-30 18:07:00 | 수정 2026-07-30 20:17:48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사를 수행 중인 보미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어려운 건설 환경에서도 놓지 않은 꾸준한 내실경영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보미건설 CI./사진=보미건설


보미건설이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8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116위)보다 무려 서른 계단을 뛰어 올랐다. 시공능력평가는 최근 3년간의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정하는 국내 건설업계의 대표적인 경쟁력 지표다. 

이번 결과는 보미건설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내실 중심 경영과 기술·품질 경쟁력 강화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미건설은 1988년 보미주택으로 시작해 성장해 온 중견건설사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케냐·라오스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여파가 보미건설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야 했다. 

난관 속에도 보미건설은 내실을 다지는 데 힘을 써왔다.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품질 혁신, 안전관리 강화, 기술 경쟁력 확보에 장기간 집중하며 기업 체질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국내에서는 유한양행 100주년 기념관 윌로우하우스를 비롯해 △쿠팡 제천 물류센터 △아디다스 평택 물류센터 △신한라이프케어 하남 미사 시니어타운 △굿네이버스 배곧 시니어타운 △KT 당산 임대주택 △청라 메가와이즈 물류센터 등 다양한 건축 현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최근에는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에서 국내 최고층 중목구조(CLT) 공동주택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친환경 건축기술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보미건설은 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BFC(Bomi Finance Center) 오피스 개발사업을 마무리했으며 화학 R&D센터 역시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는 민관협력사업 우르겐치 국제공항 착공에도 돌입했다. 여기에 △주케냐한국대사관 △라오스 공안부병원 등을 수행 중이다. 

ESG 경영과 안전·품질 중심 경영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자세다. 

보미건설은 이번 성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안전 최우선 경영 △품질 혁신 △기술개발 △ESG 경영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 추진하며 '100년 가는 신뢰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학현 보미건설 대표이사는 "이번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단순히 순위가 상승했다는 의미를 넘어,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품질과 안전,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업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현장과 본사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외형 성장보다 내실을 우선하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품질과 안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나아가 '좋은 건축물을 지어 우리 사회에 공헌하자'는 보미건설의 사회공헌 이념을 항시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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