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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올해 AI 인프라 투자 2200억 달러, 200억 달러 증액

입력 2026-07-31 08:07:25 | 수정 2026-07-31 08:07:14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아마존닷컴이 올해 인공지능(AI) 인프라 등에 대한 연간 자본지출(CAPEX)계획을 220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아마존닷컴이 올해 인공지능(AI) 인프라 등에 대한 연간 자본지출(CAPEX) 계획을 220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아마존닷컴의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자본 지출이 2,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제시했던 200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가 늘어난 수치다.  전년 지출액 1318억 달러에서 폭발적인 증가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에만 542억 달러를 지출했다. 전년 동기 지출액은 321억 달러였다.

이로 인해 자유현금흐름은 적자로 전환됐으며, 최근 12개월 동안 76억 달러 유출을 기록했다.

재시 CEO는 "메모리 가격 상승이 자본 지출 전망을 높인 원인"이라면서 "이 금액으로도 2026년 모든 수요를 충족할 수 없으며, 2027년에도 같은 상황이 될 것이고, 2028년 수요도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런 투자 확대가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수주잔고는 4,960억 달러에 달한다.

자본지출의 가장 큰 비중은 핵심 수익원인 AWS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인프라에 투입된다. 아마존은 엔비디아 GPU 등 고성능 AI 칩셋 도입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거점 확장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또 대규모 AI 연산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를 선제 구축 중이며, 2027년 말까지 전체 전력 용량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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