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반도체 전문기업인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가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31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전력용 반도체 전문기업인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가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3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즈는 8.35% 오른 1426.03 달러에 마감했다.이틀 연속 급등이다.
이 회사는 전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9억806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50 달러였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 9억330만 달러, 주당순이익 5.87 달러를 여유있게 뛰어넘은 수치다.
이날 주가를 끌어올린 동인은 매출 가이던스였다. 회사측은 3분기 매출 전망치로 11억 4,000만~11억 6,000만 달러(중간값 11억 5,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9억 8,000만 달러를 크게 웃돈다.
인공지능(AI) 및 서버 인프라에 필요한 전력 관리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Enterprise Data)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4% 폭증하여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단순 전력용 아날로그 칩 공급업체에서 고밀도 모듈 및 풀 시스템 솔루션 공급업체로 성공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면서 마진율(영업이익률 31%로 상승)을 크게 높였다.
실적 발표 직후 투자은행인 키뱅크는 모놀리식 파워에 대한 목표 주가를 2,000 달러에서 2,100달러로, 니덤은 1,750달러에서 2,000 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하며 투자분위기를 자극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