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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필리핀 대표 민간 에너지기업 '아보이티즈 파워'와 원전 협력 MOU

입력 2026-08-05 16:41:06 | 수정 2026-08-05 16:40:59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필리핀 대표 민간 에너지기업 손을 잡고 동남아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필리핀 아보이티즈 파워와 원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한수원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필리핀 아보이티즈 파워와 원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최일경 한수원 사업총괄본부장과 다넬 아보이티즈 아보이티즈 파워 사장, 카를로스 라몬 아보이티즈 기업지원총괄책임자를 비롯해 섀런 가린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 제리코 노그랄레스 필리핀 국영전력공사 사장 등 양국 정부 및 주요 전력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원자력 기술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원전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세미나 개최 및 정례 실무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필리핀은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원자력 발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와 주요 민간 전력 기업들을 중심으로 신규 원전 후보 부지에 대한 공동 조사를 진행하는 등 원전 사업 기반 마련이 한창이다.

한수원의 파트너로 나선 아보이티즈 파워는 화력, 수력, 태양광, 지열발전 등 다양한 발전 자산을 보유한 필리핀의 대표 민간 에너지기업이다. 발전·배전·전력 판매 사업 등 필리핀의 전력 공급을 이끌고 있다.

최일경 사업총괄본부장은 "한수원이 국내외 원전 건설과 운영을 통해 축적한 독보적인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보이티즈 파워와 긴밀히 협력해 필리핀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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