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LS마린솔루션, 상반기 영업이익 103억원…반기 기준 최대 실적

입력 2026-08-05 17:49:01 | 수정 2026-08-05 17:51:27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LS마린솔루션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1억 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79.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2.5%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82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60.6% 증가했다. 이는 반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해저·육상 시공 사업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LS마린솔루션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54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사진=LS마린솔루션 제공



이번 실적은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TPC2)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통신케이블 설치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자회사인 LS빌드윈도 싱가포르와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대규모 초고압 지중케이블 공사를 수행하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일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약 6600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이 2442억 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업계 내에서도 LS마린솔루션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환과 해상풍력 확대에 따라 해저케이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LS마린솔루션은 신안우이와 태안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사업도 본격화되면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해상풍력 사업 확대와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참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해저와 육상을 아우르는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력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