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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일라이릴리, 블록버스터 실적에 급등…마운자로 매출 폭발

입력 2026-08-06 06:23:45 | 수정 2026-08-06 06:23:3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글로벌 비만치료제 강자인 일라이 릴리가 블록버스터급 실적을 내놓으면서 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글로벌 비만치료제 강자인 일라이 릴리가 블록버스터급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일라이 릴리는 4.86% 오른 1169.86 달러에 마감하며, 전날까지 5일 연속 이어진 하락 사슬을 끊었다.

이 회사는 이날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29억74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38 달러였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매출 207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6.58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8%, 순이익(70억9500만 달러)은 25% 각각 늘었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820억~850억 달러에서 850억~870억 달러(중간값 860억 달러)로 높여 제시했는데 이 역시 월가의 컨센서스보다 높았다.

영업이익률 전망치 역시 49%~50.5% 수준으로 대폭 높여 잡으며 향후 이익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성장 동력은 비만·당뇨 치료제인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였다. 마운자로 매출은 99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1%, 젭바운드 매출은 49억3000만 달러로 44% 각각 증가했다.

이날 실적발표 직후 캔터 피츠제랄드는 일라이 릴리에 대해 매수를 의미하는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230 달러에서 1350 달러로 상향했다.

이 증권사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확고한 지배력과 공급망 확대를 바탕으로 한 실적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면서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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