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인 메타가 앤트로픽과 오픈AI에 맞서기 위해 첫번째 코딩에이전트인 '뮤즈 코드(Muse Code)'를 출시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빅테크인 메타가 앤트로픽과 오픈AI에 맞서기 위해 첫번째 코딩에이전트인 '뮤즈 코드(Muse Code)'를 출시했다.
메타는 5일(현지시간) 첫 기존 코딩 에이전트보다 진화된 뮤즈 코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뮤즈 코드는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오픈AI의 코덱스(Codex)와 유사하게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앱을 구축하고 AI 기반 디지털 에이전트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미리보기 버전으로 제공되며, 최신 AI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 1.2와 함께 작동한다.
뮤즈 코드는 단순 코드 작성을 넘어 변경 계획 수립, 실제 코드 작성, 결과 검증(테스트)까지의 전 과정을 사람의 개입 없이 혼자 수행한다.
프로젝트 규모가 크면 뮤즈 코드가 스스로 여러 개의 하위 AI 에이전트를 생성해 동시에 병렬로 작업을 처리한다. 메타의 테스트 결과, 게임의 6가지 기능을 동시에 개발하면서도 코드 충돌이 전혀 없었다.
메타는 성능 경쟁을 넘어 경쟁사 대비 파격적인 가성비를 무기로 들고 나왔다.
100만 토큰당 입력 1.25달러, 출력 4.25달러의 종량제 요금을 책정해 오픈AI나 앤트로픽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델 개선을 위한 데이터 피드백에 동의할 경우, 일반 종량제보다 10배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요금제도 함께 운영한다. 기업 고객을 위해 개발자의 코드를 AI 학습용으로 보관하지 않는 '데이터 무보존(Zero-data retention)' 옵션도 제공한다.
뮤즈 코드 개발은 메타의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를 이끄는 AI 책임자 알렉산드르 왕이 주도했다.
현재 AI 코딩 시장은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오픈AI의 코덱스가 장악하고 있다. 메타는 이들의 독주를 막기 위해 자사의 인공지능 전담 조직인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SL)를 통해 최신 추론 모델인 뮤즈 스파크 1.2를 개발했고, 이를 탑재한 첫 번째 코딩 무기로 뮤즈 코드를 선보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