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서 선호투표 1순위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6.9%로 가장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과 호남에서는 정 후보와 김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17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다음 세 사람이 맞붙는다면 누구를 차기 당대표 1순위로 선호하는가’라는 질문에 정 후보가 39.6%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8.4%, 송 후보는 9.0%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1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없다’는 18.7%, ‘잘 모르겠다’는 4.2%였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김민석·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제2차 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6.8.5./사진=연합뉴스 [국회사진기자단]
직전 조사 대비 정 후보와 김 후보는 각각 39.6%로 2.7%포인트, 28.4%로 0.4%포인트 올랐다. 반면 송 후보는 9.0%로 0.2%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선호투표 2순위를 송 후보에게 주겠다’가 3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 후보에게 주겠다’는 12.9%, ‘정 후보에게 주겠다’는 9.0% 순이었다.
지역별로 정 후보는 서울 41.4%, 경기·인천 39.6%, 대구·경북 34.9%, 부산·울산·경남 37.2%를 기록하면서 앞섰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김 후보가 각각 42.1%, 35.0%를 기록하면서 38.6%, 27.4%를 기록한 정 후보를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5.0%, 정 후보 43.2%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송 후보 7.8%였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친 조사에서도 정 후보 39.9%, 김 후보 39.8%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