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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가 털어놓을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비하인드

입력 2026-08-07 14:05:21 | 수정 2026-08-07 14:05:09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이자 소설가로, 그리고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로 연극까지 섭렵하고 있는 차인표가 오는 10일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와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찾는다.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되는 ‘여성시대’에서 차인표는 진행자 양희은, 김일중과 호흡을 맞추며 특유의 진중함과 위트를 겸비한 토크로 오전 시간대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현재 출연 중인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 대한 다채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명의 명화로 익숙한 ‘죽은 시인의 사회’를 국내 정식 라이선스 연극 무대에 올리게 된 소감부터, 연습 및 공연 과정에서 쌓인 에피소드까지 연극 전반에 걸친 아티스트로서의 깊이 있는 생각을 들려줄 계획이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공연 중인 차인표가 10일 MBC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출연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사진=마스트 인터내셔널 제공



현재 차인표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주입식 교육 환경에 맞서 학생들이 주체적인 삶을 찾아가도록 이끄는 문학 교사 ‘존 찰스 키팅’ 역을 맡아 무대를 누비고 있다. 그는 특유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에 부드럽고 유쾌한 매력을 더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키팅 선생’을 완성해냈다는 평을 받는다.

이번 연극은 1989년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받은 톰 슐만의 극본을 바탕으로 한 국내 초연 무대다. 1959년 미국 뉴잉글랜드의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정해진 정답 대신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키팅 선생과 자아를 찾아가는 학생들의 가슴 따뜻한 여정을 그린다.

해외에서도 이미 검증을 마친 작품이다. 프랑스 파리 장기 공연 당시 2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제35회 몰리에르상'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개막 첫 주 객석 점유율 99% 달성, 주요 예매처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 화려한 라인업도 화제다. 키팅 역에는 차인표를 비롯해 연정훈, 오만석이 함께 더블 캐스팅되었으며, ‘닐 페리’ 역의 김락현, 이재환, 찬희(SF9), ‘토드 앤더슨’ 역의 김태균, 문성현 등 베테랑과 신예들이 선보이는 완벽한 사제지간의 호흡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조광화 연출의 윤색, 이동준 음악감독의 섬세한 선율, 고태용 디자이너의 의상 등 베테랑 창작진의 손길이 더해져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관객들 역시 "고전의 감동을 새롭게 풀어낸 훌륭한 작품", "삶의 본질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시간"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차인표가 전하는 울림 있는 메시지와 뜨거운 열정은 오는 10일 오전 ‘여성시대’ 라디오 방송과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무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새 소설 '우리동네 도서관'을 출간하고 문단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인표는 지난 달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NOL 씨어터 대학로에서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존 키팅 선생 역으로 공연 중이다. 연극은 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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