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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 우승 놓쳤지만 페덱스컵 랭킹 상승 '26위'…임성재는 공동 14위

입력 2026-08-10 10:25:25 | 수정 2026-08-10 10:45:2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최종 순위 공동 5위에 올랐다. 기대했던 역전 우승은 놓쳤지만 상위권 성적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린 것은 의미가 있었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를 쳤다.

윈덤 챔피언십을 공동 5위로 마무리한 김주형.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최종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라 우승을 바라봤으나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순위가 조금 밀려났다. 11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더블 보기를 범한 것이 특히 아쉬웠다.

비록 정상 도전에는 실패했으나 김주형은 올 시즌 4번째 톱10, 3번째 톱5에 들며 페덱스컵 랭킹을 34위에서 26위로 끌어올렸다.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로 진입한 것은 상당한 성과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PGA는 이번 주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는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까지 나설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상위 50명이 출전하는 BMW 챔피언십, 상위 30명만 나서는 투어 챔피언십이 이어진다. 

김주형은 일단 랭킹 26위로 올라섰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순위 유지를 잘 하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모두 완주할 수 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분발했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적어내 최종합계 12언더파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 공동 21위에서 7계단 순위 상승했다.

임성재의 페덱스컵 랭킹은 57위에서 53위로 올라갔다. 임성재의 경우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자격은 갖췄으나 2차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 랭킹 순위를 최소 3계단 이상 끌어올려 50위 안으로 진입해야 한다.

윈덤 챔피언십 최종일 역전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브레넌.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이번 대회 우승은 마이클 브레넌(미국)이 차지했다. 브레넌은 이날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를 기록, 2위 보 호슬러(미국·19언더파)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처음 우승했던 브레넌은 10개월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으로는 153만 달러(약 21억 7000만 원)를 받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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