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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이란종전 비관론에 3대 지수 조정…스페이스X 3일째 급등

입력 2026-08-11 05:33:34 | 수정 2026-08-11 05:33:3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았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았다.

10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0.32% 밀린 26605.36,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1% 하락한 53975.98, S&P500 지수는 0.06% 내린 7753.11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언했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나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비관론으로 바뀌면서 조정 압력을 받은 가운데 반도체주 부진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인텔이 이날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억 달러를 유상증자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반도체주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 

당장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인텔은 4% 급락했다. 엔비디아와 AMD는 2.86%,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SK하이닉스 ADR은 1.90% 각각 떨어졌다.

빅테크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닷컴은 1% 넘게 올랐으나 애플은 1.53% 하락했다. 스페이스X는 해제된 보호예수 물량 폭탄 우려가 해소되면서 4.23% 급등했다. 3일 연속 랠리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 격화로 협상 기대감이 사라지자 이날 국제석유시장에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5% 급등했다. 이에따라 에너지 대표주인 엑슨모빌은 4.41%, 셰브론은 4.48% 치솟았다.

이날 데이터독이 놀라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1.48% 치솟자 다른 소프트웨어주도 훈풍을 탔다. 보안 소프트웨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5.82%,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는 5%,  세일즈포스는 2.43%, 오라클은 2.73% 각각 급등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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