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용 요트 유통업체인 마린맥스(HZO)가 세계 최대 마리나 운용사인 세이프 하버 마리나에 전격 인수된다는 소식에 10일(현지시간) 마린맥스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마린맥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레저용 요트 유통업체인 마린맥스(HZO)가 세계 최대 마리나 운용사인 세이프 하버 마리나에 전격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린맥스는 46.08% 오른 52.12 달러에 마감했다.
두 회사에 따르면 세이프하버 마리나는 이날 마린맥스를 15억 달러, 주당 53 달러에 전액 연금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35.68 달러)대비 약 49%의 프리미엄이 붙은 액수다.
마린맥스 이사회는 이 거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주주 및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6년 말까지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마린맥스는 상장 폐지되어 비공개 기업으로 전환된다.
세이프 하버는 마린맥스가 보유한 미국 내 70여 개 대리점과 65개 마리나 및 보관 시설 네트워크를 흡수해 프리미엄 해양레저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크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마린맥스는 행동주의 투자사인 도네갈(Donerail)로부터 매각 또는 경영진 교체 압박을 받았으며,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매각 절차를 밟아왔다.
세이프 하버 외에도 도네갈, 센터브리지 등이 최종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인수 경쟁을 벌인 끝에 세이프 하버가 최종 승자가 되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