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지난 2019년 첫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한 삼성전자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 여정을 공개한다. 전시를 통해 역대 폴더블 라인업의 변천사부터 최근 출시된 8세대 모델까지 보여주며 '폴더블 종가'의 위상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블 기술 혁신을 집대성한 전시 공간 '폴더블 헤리티지'를 10일부터 삼성 강남 3층에서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는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와 디자인 스토리, 테크 스토리 등 3가지 핵심 섹션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9년 첫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한 삼성전자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 여정을 공개한다. 전시를 통해 역대 폴더블 라인업의 변천사부터 최근 출시된 8세대 모델까지 보여주며 '폴더블 종가'의 위상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영상=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섹션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연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인폴딩 방식의 1세대 '갤럭시 폴드'를 시작으로, 세계 최초 3단 폴더블인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그리고 최신 8세대 '갤럭시 Z 폴드8'까지 하드웨어의 발전상과 '갤럭시 AI' 혁신 기술이 어우러진 역사를 담아냈다.
이어지는 '디자인 스토리' 섹션은 최근 역대급 흥행을 기록 중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탄생 비화에 집중했다. 초기 스케치 단계부터 수많은 목업(Mock-up)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화면비와 유려한 디자인을 완성하기까지의 치열한 개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테크 스토리' 섹션이다. 폴더블의 심장인 힌지(경첩)의 변천사와 디스플레이 기술, 가혹한 내구성 테스트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두께는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내구성과 화면 주름을 개선한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 디스플레이 실물이 전시된다.
특히 기기 내부의 초정밀 부품 설계와 공간 최적화 역량을 증명하는 '분해 전시'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한의 폴딩·방수·충격 테스트 영상은 품질을 향한 삼성의 완벽주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폴더블 헤리티지'의 '갤럭시 폴드·플립 스토리' 섹션에서 역대 갤럭시 폴더블 라인업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전시를 두고 폴더블 원조로서의 초격차 기술력을 향한 강한 자신감의 표출로 보고 있다.
박정미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폴더블 헤리티지'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 삼성전자의 7년 혁신과 기술력이 집약된 공간"이라며 "폴더블의 미래를 이끌 삼성의 도전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폴더블 헤리티지'는 삼성 강남 외에도 삼성스토어 홍대(1층)와 청담(1층)에서도 상시 운영된다. 최근 출시된 8세대 폴더블 시리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은 국내 사전판매에서만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고치인 144만 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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