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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HD현대일렉트릭 청주캠퍼스 물류 시스템 구축

입력 2026-08-11 15:20:25 | 수정 2026-08-11 15:20:25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HD현대일렉트릭 청주 배전캠퍼스에 차세대 물류 시스템(WMS)을 구축하며 제조 현장의 AX 전환 지원에 나섰다.

HD현대일렉트릭 청주 배전캠퍼스 전경./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는 HD현대일렉트릭 청주 배전캠퍼스에 차세대 물류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 청주 배전캠퍼스는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스마트 생산기지다. 약 8만2500(2만5000평) 부지에 안성·울산·부산 등에 분산돼 있던 생산과 설계, 물류 기능을 통합했으며, 기중차단기(ACB), 진공차단기(VCB), 배선용차단기(MCCB) 등 5만여 종의 배전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생산관리시스템(MES), 창고제어시스템(WCS), 물류 자동화 설비와 외부 협력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했다. 통합 관제 대시보드와 지능형 작업 관리(WAVE), 인터페이스 표준화 등을 적용해 물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자동 케이스 처리 로봇(ACR), 물류 셔틀 등 자동화 설비를 연동해 자재 입고부터 디팔레타이징, 라인 배송, 완제품 출하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제조 현장에 흩어진 생산·물류·설비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면서 물류 흐름 전반의 가시성과 대응 속도를 높인 것이 이번 구축의 핵심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자재 입고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물류 흐름을 통합 관리하고, 향후 AI 기반 물류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물류∙팩토리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물류 시스템 구축을 넘어, AI 기반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제조 물류 AX 전환의 확고한 출발점"이라며 "CJ올리브네트웍스가 축적해 온 물류·제조 디지털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규모 3PL 자동화 물류센터와 스마트 생산기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물류 분야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외 자동화 설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환경에 맞는 AI 물류 플랫폼 구축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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