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디스플레이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이공계 인재 선점에 나선다. 입학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인재 육성 시스템을 통해 융합형 전문 인력을 길러내고 기술 리더십을 굳힌다는 구상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ISC에서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파주 클러스터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이번 행사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학과 소개 △LG디스플레이 소개 △입학전형 계획 안내 △재학생과의 대화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 위주로 구성되며,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 신청자만 참석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가 공동 운영하는 이 계약학과는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양측이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재학생에게는 풍부한 현장 실습 기회와 함께 장학금 및 학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졸업 후 LG디스플레이로의 채용이 100% 보장되는 혜택을 자랑한다. 지난 4년간 총 120명의 입학생을 선발했으며, 다음 달 7일부터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 돌입한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이 같은 산학협력 강화를 두고, 중국 등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선제적인 '인재 선점 총력전'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융합형 인재 양성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필수 기반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한국이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지킬 수 있는 해법은 결국 인재 확보"라며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해 기술 중심 회사로 함께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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