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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반기 당기순이익 9045억…전년比 96% 급증

입력 2026-08-12 16:55:40 | 수정 2026-08-12 16:55:34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0% 증가한 904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생명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0% 증가한 9045억원을 기록했다./사진=한화생명 제공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5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9% 늘었다.

상반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853억원, 투자손익은 776% 증가한 354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국내외 종속법인의 실적도 연결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153억원, 한화투자증권은 557억원, 해외법인은 10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종속법인 합산 당기순이익은 약 500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자회사 손익 비중은 11%까지 확대됐다. 한화생명은 향후에도 종속법인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시너지를 확대해 이익 기반을 안정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보장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성 중심 판매전략을 바탕으로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1조300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수준으로, 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6109억원, 2분기 6892억원의 신계약 CSM을 기록했다. 특히 중·장기납 종신 상품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2분기 종신보험 수익성이 10.5배까지 상승했다. 상반기 전체 신계약 수익성 은 전년 7.2배 대비 개선된 11배를 기록했다.

상반기 보유계약 CSM은 2025년 말 대비 2148억원 증가한 8조92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0.0%를 달성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이익 확대와 금리 상승에 따른 가용자본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말 대비 9.5%포인트(p) 상승한 167%로 예상된다.

윤종국 한화생명 재무실장은 “보장성 중심 수익성 경영과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바탕으로 신계약 CSM이 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고, 보유계약 CSM도 안정적으로 순증되고 있다”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의 개선, 국내외 종속법인 고른 성장에 힘입어 연결 이익 체력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중장기납 종신과 치매·간병 건강보험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영업지원 체계 고도화를 통해 영업 생산성과 채널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신계약 CSM 확보와 보유계약 CSM 증대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관리하고 국내외 종속법인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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