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의 놀라운 실적 훈풍에 SK하이닉스 ADR 등 반도체주가 오랜만에 동반 상승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들의 놀라운 실적 훈풍에 반도체주가 오랜만에 동반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ADR)은 오후 3시27분 현재 9% 오른 154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랠리다.
같은 메모리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30%, 샌디스크는 5.50% 각각 뛰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2.50%, AMD는 2% 각각 상승했다. 전날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락했던 인텔은 4% 올랐다.
반도체 장비주도 강한 모습이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는 각각 4%, KLA는 3.70% 상승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 ADR은 1%, 마벨테크놀로지는 3.70% 각각 뛰었다.
파운드리 강자인 대만의 TSMC ADR도 1.80% 올랐다.
이처럼 반도체주가 동반 급등한 것은 코어위브,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네비우스 등 AI 인프라 기업들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폭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어위브와 네비우스는 이른바 AI 특화형 네오클라우드 분야의 선두주자들이다. 웨스턴디지털은 데이터 저장장치의 강자다. 이들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빅테크들의 AI. 투자가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반도체 수요 폭발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을 예고한다.
이날 네비우스는 30%, 코어위브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각각 20% 폭등했다.
인플레이션 안정도 기술주 상승에 도움이 됐다. 이날 나온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4%(연율기준)올라 시장예상치와 일치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