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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티베로 TAC 기술 검증… 공공 고가용성 클라우드 강화

입력 2026-08-13 15:25:18 | 수정 2026-08-13 15:25:18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NHN클라우드가 티맥스티베로와 함께 멀티 하이퍼바이저 환경에서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티베로 TAC(Tibero Active Cluster)'의 기술 검증을 마치고 공공 클라우드 적용을 확대한다.

NHN클라우드는 멀티 하이퍼바이저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서 티베로 TAC의 안정적인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고 지난 7월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 적용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NHN클라우드 제공



NHN클라우드는 멀티 하이퍼바이저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서 티베로 TAC의 안정적인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고 지난 7월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에 적용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티베로 TAC는 여러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동시에 작업을 처리하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클러스터링 기반 고가용성 솔루션이다. 하나의 서버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서버가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어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TAC의 고가용성을 확보하려면 가상머신을 하나의 하이퍼바이저에 두는 대신 서로 다른 하이퍼바이저 노드에 분산 배치하는 이중화 구성이 필요하다. 특정 하이퍼바이저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가상머신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구조다.

NHN클라우드는 이를 위해 티베로 제조사인 티맥스티베로와 공동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했다. NHN클라우드가 개발사와 협업해 멀티 하이퍼바이저 환경에서 TAC PoC를 수행한 첫 사례다.

양사는 가용성과 네트워크, 스토리지 성능 등 실제 TAC 운영에 필요한 항목을 검증했다. 데이터베이스 서버 간 통신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SR-IOV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상화 환경에서도 데이터베이스 서버 사이의 고속 통신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술 검증을 마친 뒤에는 지난 7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에 TAC 적용을 완료했다. 대구 PPP는 공공 분야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NHN클라우드 인프라에는 범정부서비스 통합창구와 국토지리정보원, 중앙보훈병원, 경기도교육청 등의 주요 서비스가 입주해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적용으로 높은 가용성이 필요한 공공 정보시스템에서도 물리적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 이중화 체계를 구성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검증과 대구 PPP 적용을 바탕으로 고가용성이 필요한 공공 시스템 지원을 확대하고 국산 데이터베이스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연계한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클라우드 환경이 확대되면서 기존에 높은 안정성이 요구됐던 시스템도 클라우드의 유연성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TAC 적용을 시작으로 고가용성이 필요한 공공 시스템에서도 클라우드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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