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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44%로 취임 후 최저치...부정평가 첫 역전[한국갤럽]

입력 2026-08-14 12:02:28 | 수정 2026-08-14 12:02:28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7%포인트 하락한 44%를 기록하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7%포인트 하락한 4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8%포인트 오른 46%로 처음으로 긍정 평가를 앞섰다. 의견 유보 응답은 10%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3./사진=연합뉴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고환율 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7%, 검찰 권한 축소와 독재·독단 각각 5%,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국방·안보가 각각 4%로 뒤를 이었다.

긍정 평가의 이유는 외교 19%, 경제·민생 15%, 전반적으로 잘한다 8%, 소통 7%, 추진력·실행력·속도감 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부동산 정책이 각각 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55%로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49%, 대전·세종·충청 48%, 서울과 인천·경기 각각 47%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의 긍정 평가 비율이 30%로 가장 낮았다. 이어 70대 이상 35%, 30대 37%, 60대 43% 순이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58%, 56%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올랐다. 양당 격차는 16%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28%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9.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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