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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샌디스크 급등 메모리 강세…장비주는 호실적 AMAT 급락에 조정

입력 2026-08-15 04:53:06 | 수정 2026-08-15 04:53:0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SK하이닉스 ADR은 약보합권에 머물렀지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60%, 샌디스크는 6%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가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에도 주가가 급락하면서 반도체주가 혼조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오후 3시48분 현재 SK하이닉스 ADR은 약보합권에 머물렀지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 샌디스크는 6% 급등했다.

샌디스크는 전날 놀라운 중장기 매출 전망치를 제시하면서 13% 넘게 폭등한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지속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주는 혼조였다. 엔비디아는 보합세였고, 브로드컴은 향후 5년간 최대 290억 달러 규모의 AI칩 리스대금 지급보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6%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AMD는 5.30% 뛰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놀라운 실적에도 5.30% 급락하면서 반도체 장비주는 조정을 받았다.

ASML홀딩스 ADR은 1.10%, 램리서치는 1.70%, KLA는 2.50% 각각 하락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전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3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91억15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50 달러였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89억9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3.40 달러를 모두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실적이 '압도적 수준'은 아니라는 인식에 차익실현 기회로 삼았다. 

이번 시즌 반도체 업체들은 대부분 놀라운 실적에도 당일이나 다음날 주가가 급락했다가 증권사의 재평가가 이뤄지며 반등하는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 

파운드리 대표주인 대만의 TSMC 미국상장주식은 0.80% 내렸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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