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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스페이스X 지분 210억 달러어치 보유…평가익 10배

입력 2026-08-15 08:11:41 | 수정 2026-08-15 08:11:4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엔비디아가 스페이스X 지분으로 약 10배의 평가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엔비디아가 스페이스X 지분으로 약 10배의 평가이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엔비디아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스페이스X 지분 1억227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6월 말 주가 기준으로 약 210억 달러어치에 달한다.

엔비디아는 스페이스X에 직접 투자하지 않았다. 20억 달러를 투자한 xAI가 지난 2월 스페이스X에 흡수합병되면서 엔비디아는 스페이스X 주식 1억2276만주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엔비디아는 현금 20억 달러를 투자해 불과 1년도 되지않아 약 10배 이상의 평가이익을 거둔 셈이다.

스페이스X는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140 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SEC 보고 기준인 지난 6월 말 주가는 170.86 달러였다. 따라서 엔비디아가 보유한 스페이스X 지분평가액은 상당히 줄어든 상태다.

일론 머스크는 이달초 스페이스X 실적발표 당시 자사의 AI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칩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모델 학습 및 추론, 관련 제품 및 서비스에 최고의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보유한 인텔 지분 평가액도 220억 달러에 달한다. 작년말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2억1470만주를 취득했는데 불과 7개월여만에 4배 이상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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