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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플레이오프 2차전 2R 공동 2위…김시우 공동 27위↑, 김주형 공동 45위↓

입력 2026-08-15 10:03:04 | 수정 2026-08-15 10:03:0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2026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시리즈 1차전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에서도 4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6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로 나선 스코티 셰플러(미국·11언더파)와는 3타 차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선 임성재.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페덱스컵 PO는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1~3차 대회 참가 자격이 정해져 있다. 상위 70위까지 PO 1차전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결과를 더해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위까지 PO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진출하고, PO 최종전인 3차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만 출전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던 임성재는 올해 초 부상으로 고생하며 랭킹이 53위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했다. 8연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계속 좋은 성적을 내 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2라운드 공동 2위로 올라서면서 임성재의 잠정 랭킹은 36위가 됐다. 대회 우승을 노리는 것이 우선 순위지만, 우승을 놓치더라도 상위권에 올라 랭킹 상승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

이날 임성재는 1∼3번 홀 3연속 버디로 쾌조의 출발을 해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으며 잘 나갔다. 15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16번 홀(파5)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하지만 다음 17번 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잃어 후반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 셰플러는 이날 버디 11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로 9타나 줄였다. 9언더파 61타는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1라운드 공동 17위에서 급상승해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찬 셰플러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나섰다.

페덱스컵 랭킹 7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김시우는 이날 2타를 줄여 1라운드 공동 37위에서 공동 27위(2언더파)로 10계단 상승했다. 반면 페덱스컵 26위로 출발한 김주형은 2타를 잃어 공동 26위에서 공동 45위(1오버파)로 19계단 하락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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