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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침묵, MLS 5경기 연속골 도전 실패…LAFC는 샌디에이고에 져 무패 행진 마감

입력 2026-08-16 15:01:50 | 수정 2026-08-16 15:01:50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LAFC)이 메이저리그사커(MLS) 5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LAFC는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LAFC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2026 MLS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LAFC가 샌디에이고와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사진=LAFC 공식 SNS



지난 5월 내슈빌 SC전 2-3 패배 후 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 리그스컵 3경기(1승 2무)까지 포함하면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 행진을 이어왔던 LAFC는 오랜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이로써 LAFC는 승점 34(10승 4무 6패)에 머물렀다. 서부 콘퍼런스 3위지만 4위 산 호세(10승 3무 6패, 승점 33)가 한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순위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샌디에이고는 6승 6무 7패로 승점 24가 돼 1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골을 넣지 못하고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MLS 4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지난주부터 리그스컵 조별 예선 3경기를 치르면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날 재개된 MLS 경기에서 다시 골을 노렸지만 공식전 4경기째 골 맛을 못봤다. 

LAFC는 이날 13개의 슈팅(유효슈팅 4개)을 시도했으나 골 결정력이 떨어져 득점 없이 패하고 말았다. 손흥민이 쏜 4개의 슛도 모두 무위에 그쳤다.

LAFC는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폈고, 전반 5분 손흥민의 슛이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21분에는 드니 부앙가의 골이 터져 리드를 잡는가 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부앙가의 핸드볼 파울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에도 LAFC는 경기 주도권을 쥐고 몰아붙였으나 세밀한 마무리가 안돼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손흥민이 MLS 5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사진=LAFC 공식 SNS



후반 9분 손흥민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골이 나오지 않자 LAFC는 후반 20분 제이콥 샤펠버그, 마티외 초이니에를 교체 투입해 공격진에 힘을 실어줬다. 이후에도 후반 26분 손흥민의 슛이 수비에 막히는 등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다.

실점하지 않고 잘 버티던 샌디에이고가 후반 42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LAFC 수비수 라이언 포르테우스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안드레스 드레이어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실점한 LAFC는 막판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샌디에이고의 드레이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LAFC가 수적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의 수비 저항은 완강했고, 남은 시간도 많지 않아 만회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는 끝났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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