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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천년 첨성대, 밤마다 빛의 캔버스가 되다

입력 2026-08-18 03:45:48 | 수정 2026-08-18 05:05:33
김상문 부장 | moonphoto@hanmail.net
[미디어펜=김상문 기자] 첨성대가 화려한 빛과 영상으로 경주의 밤을 밝히고 있다.

신라의 역사와 천문 문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로 첨성대 외벽을 하나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고대 신라의 천문 문화가 현대적인 영상기술을 통해 첨성대 위에 펼쳐지면서 천년의 문화유산이 새로운 빛의 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신라의 천문 문화와 현대의 영상기술이 첨성대를 새로운 빛의 공간으로 연출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첨성대 미디어파사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첨성대 외벽 전체에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적용해 기존 조명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약 7분 동안 펼쳐지는 영상은 ‘별의 시간’과 ‘황금의 나라’ 두 작품으로 상영된다. 신라시대 천문학자가 첨성대에 올라 별을 관측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신라의 황금 문화가 찬란하게 나타난다.

‘별의 시간’은 신라의 탄생과 역사적 순간을 시작으로 첨성대의 건립 배경, 28수 별자리관, 신라 고유의 우주관을 다채로운 빛과 영상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라시대의 천문 문화가 현대의 영상과 만나 첨성대가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천문학자가 별을 관측하던 첨성대의 역사적 의미가 빛과 영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청룡·백호·주작·현무 이미지가 첨성대 외벽에 연출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황금의 나라’는 신라의 찬란한 황금문화를 영상으로 표현했다. 첨성대의 돌과 굴곡진 외벽을 따라 영상이 움직이면서 천년 문화유산이 거대한 빛의 무대로 변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당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선보인 첨성대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8시 30분과 9시 30분 하루 2회 상영된다. 회차당 상영시간은 약 7분이다.

천년 전 별을 바라보던 첨성대가 이제는 빛과 영상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역사와 현대 기술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낮과는 또 다른 밤의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신라의 찬란한 황금문화가 첨성대에 펼쳐지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첨성대 미디어파사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7분간 신라의 ‘별의 시간’과 ‘황금의 나라’를 선보인다. /이미지 생성=chatgpt







[미디어펜=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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