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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 심사위원 12인 공개

입력 2026-08-20 08:52:57 | 수정 2026-08-20 08:52:57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가 올해 본선 경쟁부문을 심사할 국내외 심사위원 12인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은 △국제음악영화경쟁 △국제경쟁 △뮤직인사이트 △뉴탤런트(쇼박스상) 등 총 4개 부문으로 재편되어 운영된다. 기존 국제경쟁을 '국제음악영화경쟁'으로 개편해 음악과 사운드가 서사의 핵심을 이루는 장편을 다루는 한편, 장르와 소재 제한 없이 동시대 세계 영화와 만나는 '국제경쟁'을 신규 신설해 음악영화제로서의 정체성과 범용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우선 대상 상금 1천5백만 원이 걸린 '국제음악영화경쟁' 심사위원장은 태국영상자료원 부원장이자 영화평론가인 콩 리데가 맡는다. 그는 태국 영화 '아일랜드 퓨너럴', '저주받은 땅'의 시나리오를 쓰고 음악다큐멘터리 '베이비 아라비아'를 연출한 바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남자사용설명서', '상의원',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 '파반느'의 이종필 감독이 참여한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유지태 등 4개 경쟁부문의 심사위원 12명을 공개했다./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신설된 '국제경쟁'(상금 1천만 원) 심사위원장에는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장이 위촉됐다. 모 원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와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함께 심사를 맡은 손상범 하우스오브임프레션 대표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드라마 '마스크걸' 등을 제작했으며, 배우 겸 연출가인 유지태는 영화 '동감', '봄날은 간다', '올드보이', '왕과 사는 남자' 등에 출연하고 '마이라띠마' 등을 연출한 바 있다.

한국 기성 영화음악가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뮤직인사이트'(상금 1천5백만 원) 심사위원장은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프로그래머 마리폴린 몰라레가 맡는다. 싱어송라이터 최고은과 키키 펑 홍콩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컨설턴트가 심사위원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은은 자신이 기획·출연한 '버텨내고 존재하기'로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장편경쟁 대상을 수상한 인연이 있다.

신예 영화음악가를 발굴하는 '뉴탤런트(쇼박스상)'(상금 1천만 원) 심사위원장은 영화 '파묘', '명량', 드라마 'SKY 캐슬'의 음악을 담당하고 전년도 '뮤직인사이트' 초대 대상을 받은 김태성 음악감독이 맡는다.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의 김다민 작가 겸 감독, 작곡가 전문 매니지먼트사 LMTH의 임연정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한편,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문화극장,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엽연초살롱 등에서 영화 상영이 이뤄지며, 제천예술의전당 여름광장과 의림지역사박물관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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