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대회인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가운데 서교림과 김민솔의 시즌 4승 경쟁도 더욱 뜨겁게 불붙었다.
서교림은 21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서교림(왼쪽), 송은아.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중간합계 7언더파가 된 서교림은 1라운드 공동 11위에서 10계단 상승해 송은아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1라운드 5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섰던 송은아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서교림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긴 했으나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던 서교림은 올 시즌 3승이나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4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신인상 포인트 3위에 올랐던 송은아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번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선두인 서교림과 송은아에게 만만찮은 추격자가 있다. 김민솔이다. 서교림과 마찬가지로 시즌 3승을 거둔 김민솔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를 적어냈다. 합계 6언더파가 된 김민솔은 1라운드 공동 2위에서 단독 3위가 됐고, 서교림·송은아에는 불과 1타 차로 뒤졌다.
나란히 4승을 바라보는 동갑내기 라이벌 서교림과 김민솔이 시즌 다승왕, 대상, 상금왕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첫 우승 기회 앞에 선 송은아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문정민이 이날 5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5언더파로 1라운드 공동 30위에서 공동 4위로 점프했다. 이승연과 한진선이 문정민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고지우와 안지현, 유현조가 공동 7위(4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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