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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메모리 등 반도체 보합권 혼조…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둔 관망세

입력 2026-08-22 04:52:47 | 수정 2026-08-22 04:52:4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 주말 증시에서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보합권에서 혼조를 보였다. 임박한 엔비디아 실적발표에 대한 관망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주말 증시에서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보합권에서 혼조를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소비침체 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주의 향방을 가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오후 3시40분 현재 엔비디아는 0.80% 하락한 215.10 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다른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1.20%, AMD는 0.40% 각각 상승했다.

메모리주는 보합권이다.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가격 변화가 거의 없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 밀렸다. 샌디스크는 약보합이다. 인텔은 2.20%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주도 등락이 갈렸다. ASML홀딩스 ADR은 0.60%, 램리서치는 0.80% 각각 올랐으나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0.80% 내렸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 ADR은 3% 가까이 떨어졌고, 최근 구글과의 초대형 파트너십으로 급등했던 마벨테크놀로지는 5.60% 급락했다.

파운드리 대표주인 TSMC ADR은 0.50% 상승했다.

이처럼 반도체주가 혼조를 보인 것은 투자자들이 오는 26일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테마주 전반의 향후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국제유가가 치솟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국채금리가 불안하게 움직이는 것도 시설투자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고 있는 반도체엔 악재다. 

미국 소비의 풍향계인 월마트 전날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시장 전반에 미국 소비 위축 및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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