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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주가 급등…증권사 목표주가 대폭 상향

입력 2026-08-25 07:36:12 | 수정 2026-08-25 07:36:1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의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그룹이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2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익스피디아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그룹이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익스피디아그룹은 5.44% 오른 339.13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반도체주 급락의 여파로 증시 전반이 하락 압력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익스피디아의 주가 상승은 돋보인다.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투자은행인 에버코어ISI가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를 유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버코어ISI는 익스피디아에 대해  매수를 뜻하는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75 달러에서 430 달러로 크게 올렸다.

이 투자은행은 익스피디아의 역대급 자사주 매입을 핵심 이유로 들었다. 익스피디아는 최근 43억3000만 달러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전체 유통주식 수가 20% 정도 줄어들었다. 

유통주식 수가 20% 감소하면 회사가 벌어들이는 순이익이 그대로 고정되어 있더라도, 주당 가치인 주당순이익(EPS)은 자동으로 급상승하는 효과를 낸다. 에버코어는 이것이 향후 익스피디아 주가를 끌어올릴 강력한 발판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익스피디아가 이달 초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것도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이다. 2분기 매출은 43억 2,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41억7,000만 달러)를 상회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5.76달러로 시장 예상치(5.22달러)를 여유있게 뛰어넘었다.

회사측은 이런 호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 전체 매출 전망치를 160억5,000만~162억2,000만 달러로 기존보다 높여 잡았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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