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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엔비디아 실적발표 D-1, 반도체주 상승…메모리 강세

입력 2026-08-26 04:37:59 | 수정 2026-08-26 07:51:3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글로벌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반도체주가 최근 부진을 털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글로벌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반도체주가 최근 부진을 털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하락한데다 엔비디아가 하락 8일만에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엔비디아는 오후 3시22분(현지시간) 현재 1.60% 상승하면서 전날까지 이어진 7일간의 하락행진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그동안의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고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AI 반도체주인 AMD는 5% 가까이 급등했다. 투자은행인 레이몬드 제임스는 강력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565 달러에서 641 달러로 크게 올렸다. 브로드컴은 0.80% 하락했다.

메모리주는 강세였다.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80% 각각 올랐다. 반면 샌디스크는 1% 가까이 밀렸다.

반도체 장비주는 혼조였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1% 하락했으나 램리서치는 1% 올랐고, ASML홀딩스 ADR은 보합이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마벨 테크놀로지는 4.30%, 암홀딩스는 0.90% 각각 상승했다. 파운드리 강자인 대만의 TSMC ADR은 1.50% 뛰었다. 인텔은 강보합이었다.

최근 반도체주는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경계감으로 조정을 받았으나 이날은  기술적으로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일었다. 

미국 재무부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안정책으로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미국과 이란간 긴장완화 가능성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경기민감주가 기지개를 켰다. 

시장의 시선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엔비디아 실적발표로 쏠리고 있다. 엔비디아가 놀라운 실적을 보여준다면 반도체주는 다시 한 번 랠리를 탈 것이고, 반대의 경우 조정이 깊어질 수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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