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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AMD 급등, 반도체주에 훈풍…투자은행 목표가 대폭 상향

입력 2026-08-26 04:54:13 | 수정 2026-08-26 04:54:13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인 AMD가 투자은행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2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훈풍이 됐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인 AMD가 투자은행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급등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훈풍이 됐다.

2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AMD는 오후 3시42분 현재 5% 뛴 479.7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정이 이어졌으나 강하게 튀어올랐다.

투자은행인 레이먼드 제임스는 이날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 비중확대)'에서 '강력 매수(Strong Buy)'로 업그레이드하고, 목표주가도 565 달러에서 641 달러로 크게 높였다.

이 투자은행은 향후 AI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고도화됨에 따라 그래픽처리장치(GPU)인 가속기뿐만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와 보안,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를 제어할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의 중요성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x86 서버 CPU 시장의 절대 강자인 AMD가 차별화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최근 AMD가 대만 반도체 공급망 및 첨단 패키징 생태계(TSMC 협력 등) 구축을 위해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점도 다시 부각됐다. 공급 병목 현상을 해결해 향후 3~5년간 데이터 센터 매출을 매년 6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강력한 로드맵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했다.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반도체주 전반에서 그동안의 조정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일어난 것도 모멘텀이 됐다.

그동안 시장을 불안으로 몰아넣었던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국제유가도 떨어지면서 경기민감주인 반도체주 상승에 온기를 더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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