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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국채금리·유가 하락에 3대지수 동반 상승…반도체·제약주 주도

입력 2026-08-26 05:41:08 | 수정 2026-08-26 05:41:0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의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8일만에 반등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모더나의 급등은 제약주에 강한 모멘텀이 됐다.

25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0.66% 뛴 26151.30, S&P500 지수는 0.32% 오른 7677.28에 각각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30% 상승한 53577.40을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의 강력한 개입으로 그동안 시장을 옥죄던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미국과 이란의 긴장 완화 가능성으로 국제유가도 3% 넘게 급락하면서 증시에 훈풍이 됐다.

특히 엔비디아가 2.19% 오르면서 전날가지 7일 연속 이어진 하락 행진에서 벗어나면서 반도체주를 자극했다. 이 회사는 26일 실적발표에서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가운데, 3분기 매출 가이던스와 블랙웰 수요, 베라루빈 출하일정, AI 데이터센터 부문 실적 등에서도 긍정적인 코멘트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같은 AI반도체주인 AMD는 투자은행의 목표가 상향이 겹치면서 4.91% 급등했다.

메모리주인 SK하이닉스 ADR은 2.68%,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48% 각각 뛰었다. TSMC ADR도 1.78% 상승했다. 스페이스X가 2.19%, 메타가 2% 각각 오르면서 나스닥지수에 버팀목이 됐다.

최근 암 백신 임상 3상 성공으로 폭등했던 모더나는 이날 투자은행들의 투자의견 상향까지 겹치면서 14% 급등했다. 모더나 주가가 다시 치솟자 암 백신을 공동개발한 머크앤코도 3.83% 뛰었다. mRNA 기술의 항암 영역 확장 기대감에 화이자도 2% 넘게 올랐다.

미국 최대 스포츠용품 유통업체인 딕스스포팅굿즈는 실망스런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30.68% 폭락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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