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민규(27)가 K리그1 FC서울을 떠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CD 나시오날로 이적했다.
나시오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송민규와 2년간 계약을 체결했다"며 "한국 대표팀 경력의 송민규는 이번 주말 팀에 합류해 훈련에 참가한다"고 송민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송민규가 포르투갈 나시오날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사진=CD 나시오날 홈페이지
포항에서 K리그 데뷔한 송민규는 2021년 전북현대로 이적했다. 전북에서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더블(K리그1·코리아컵 우승) 달성에 앞장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가 돼 전북을 떠나 서울에 합류한 송민규는 리그 25경기서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송민규는 K리그에서 9시즌을 보내며 통산 299경기에 출전, 48골 30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는 등 A매치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서울에 입단할 당시 송민규는 유럽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가 올 경우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건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나시오날의 영입 제의를 받고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다.
포르투갈 나시오날로 이적한 송민규. /사진=CD 나시오날 SNS
송민규의 새 소속팀이 된 나시오날은 마데이라를 연고지로 한 팀이며 포르투갈 1부리그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지난 시즌 14위를 했다. 송민규에 앞서 석현준이 2014-2015시즌 뛴 적이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황인범이 FC포르투에 입단해 포르투갈 무대에서 송민규와 한국인 선수간 맞대결도 벌어지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