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예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최예림은 5일 경기도 포천의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범해 7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최예림은 1라운드 공동 7위에서 6계단 점프해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위 한지원과는 3타 차다.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선 최예림.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지난 2018년부터 KLPGA에서 뛰고 있는 최예림은 아직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하고 준우승만 9차례 했다. 올 시즌에도 지난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정상 문턱까지 갔으나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폭발적인 샷 감각을 보이며 7타나 줄인 최예림은 3타 차 선두로 6일 최종 3라운드에 나서게 돼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지원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로 1라운드 공동 4위에서 최예림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라 지난주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신다인은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로 단독 3위로 2계단 하락했다.
신다인과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예원은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위(4언더파)로 밀려났다. 역시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양효진은 보기만 6개를 범하며 무너져 공동 46위(2오버파)로 추락했다.
시즌 3승을 올린 '슈퍼 루키' 김민솔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로 이예원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1라운드 공동 40위에서 23계단 뛰어올라 공동 17위(1언더파)가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