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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된 학과 폐지를 ‘카톡’으로 통보...건국대 학생들 반발

2016-01-10 14:58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건국대가 개설된 지 3년 된 학과 폐지를 추진하면서 카카오톡으로 일방 통보해 학생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 2013년 동물생명과학대 바이오산업공학과를 신설했으나 교육부가 지원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선정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전공을 폐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 측이 폐과를 알리는 간담회를 열기 이틀 전에 학생들의 '단체 카톡방'을 통해 폐과 결정을 알린 것이다.

학생들은 대학의 갑작스러운 폐과 결정에 이어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방학 기간에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진 탓에 지방에 내려가 있는 학생들을 포함해 상당수가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국대는 지난해 초에도 학부제를 학과제로 전환하고 일부 전공을 통폐합하는 학사 개편안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다 학생들의 반발에 부딪쳐 겨우 절충안을 마련, 갈등을 봉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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