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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놀라운 회복력, 코뼈 골절 부상 나흘만에 경기 복귀…한화전 3번 지명타자 출전

입력 2026-09-13 14:51:22 | 수정 2026-09-13 14:51:22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지 나흘 만에 복귀해 경기 출전을 한다.

김도영은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자신의 번트 타구에 맞아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지 불과 4일 만의 실전 복귀다.

김도영은 부상 당일인 9일 밤 구단 지정병원에서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 부러진 코뼈를 원래 위치로 맞추는 수술이었다.

김도영이 12일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지만 김도영은 빠른 회복을 보이며 13일 한화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SNS



당시만 해도 김도영이 언제 회복해 복귀할 지는 불확실했다. 상태에 따라서는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소속팀 KIA는 물론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둔 야구대표팀에도 큰 걱정을 안겼다.

하지만 김도영은 엄청난 회복 속도를 보였다. 11일 병원에서 퇴원한 김도영은 바로 경기장에 나와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12일에는 수원 원정길에 오른 KIA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고 광주에 남아 가벼운 타격 훈련과 캐치볼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날 한화전에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수비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타격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명타자로 나서게 된 것이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를 이상 없이 치르면 14일로 예정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도 정상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5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당연히 김도영은 대표팀의 핵심 전력이며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김도영은 올 시즌 122경기 출전해 타율 0.306(447타수 137안타), 40홈런, 99타점, 105득점, 10도루, OPS 1.046을 기록하고 있다. KIA는 물론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불의의 코뼈 골절 부상도 김도영의 아시안게임 가는 길을 막지 못한 셈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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