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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트럼프와'동맹' 럼그룹 11% 급등…앤트로픽 137억 달러 투자 호재

입력 2026-09-15 07:40:31 | 수정 2026-09-15 07:40:3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인 럼그룹이 앤트로픽과의 대규모 컴퓨팅 계약 소식에 1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인 럼그룹이 앤트로픽과의 대규모 컴퓨팅 계약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럼그룹은 11.58% 치솟은 8달러에 마감했다. 전날까지 이어진 5일간의 급락에서 극적인 반전이다.

IT 전문 매체인 디인포메이션은 생성형 AI업체인 앤트로픽이 럼그룹과 6년간 총 137억 달러 규모의 AI 컴퓨팅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럼그룹은 지난 8월 공시를 통해 137억 달러 규모의 계약 사실을 선공개했으나 당시에는 고객사를 명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그 상대방이 글로벌 AI 기업인 앤트로픽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시장의 강력한 매수세를 촉발했다.

이번 계약에는 앤트로픽이 럼그룹의 주식 최대 5,100만 주를 주당 단 1센트에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두 회사 간의 강력한 전략적 동맹 관계가 부각됐다.

이 회사는 원래 동영상 플랫폼을 운영하던 '럼블'이라는 기업이었으나 올해 6월 독일의 AI 클라우드 기업인 노던데이터를 인수하며 엔비디아 H100·H200 GPU 2만2000대와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했고, 사명을 럼그룹으로 변경하며 AI 인프라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럼그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치적·상업적으로 매우 깊게 얽혀 있는 동맹 관계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의 웹 호스팅과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럼그룹이 전면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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