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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BOA 최고경영자 수수료 수입 급감 예고에 은행주 '털썩'…BOA 5% 추락

입력 2026-09-15 08:10:20 | 수정 2026-09-15 08:10:2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미국의 대표적 은행 가운데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최고경영자가 14일(현지시간) 수수료 수입 금감을 예고하면서 은행주가 된서리를 맞았다.(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대표적 은행 가운데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최고경영자가 수수료 수입 금감을 예고하면서 은행주가 된서리를 맞았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14% 하락한 59.47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는 바클레이즈가 주최한 금융컨퍼런스에서 "3분기 투자은행 부문 수수료 수입이 16억~18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컨센서스인 20억 달러에 크게 못미친다.

그는 "현재 글로벌 IB 시장 전체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한 상태"라고 말했다.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하거나 다른 기업을 인수할 때 발생하는 자문 수수료가 현저하게 줄었다.

인플레이션 악화로 인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도 불거졌다. 모이니한 CEO는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기업들의 자금 조달수요가 둔화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주식 트레이딩은 늘었지만 채권 부문이 줄어들어 전체 트레이딩 수익도 제자리"라고 말했다.  

직전 분기인 2분기에 이 은행의 투자은행 부문 수수료가 50%, 트레이딩 수익이 33% 급증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모이니한 CEO의 3분기 가이던스는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뿐 아니라 금융주 전반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JP모건체이스는 1.71%, HSBC홀딩스 ADR은 1.30%, 웰스파고는 1.75%  각각 하락했다. 또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3.64%, 골드만삭스는 4% 가까이 각각 급락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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