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인공지능(AI) 거물들이 촉발한 AI 위험론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인공지능(AI) 거물들이 촉발한 AI 위험론에 대해 강도높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날 뉴욕증시를 강타한 AI 위험에 따른 AI 개발 감속론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나는 사기극을 깨부수는 사람이다. 지금 또 하나의 사기극을 깨부수고 있다"면서 "AI가 세계를 집어삼켜 파괴할 것이며, 로봇들이 우리 도시로 진격해 우리 모두를 없애버릴 것이라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위기론을 정면 제기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를 겨냥해 "트럼프 행정부는 AI 업계 사람들이 나쁜 일, 또는 잼재적으로 나쁜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왔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같은 사람이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다리오)는 이제 마치 자신이 완벽하게 착한 작은 천사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그들을 막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가 막강한 규제권한을 갖고 있는만큼 AI가 폭주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이미 처벌하고 규제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는데 왜 AI 발전 자체를 늦추는 새로운 규제를 만드느냐는 것이다.
그는 "도대체 기업의 역사에서 언제 산업 지도자들이 규제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가?"라면서 "더구나 그 규제가 강력하게 시행될 경우 자기 기업과 산업을 망각 속으로 몰아넣고 결국 파산하게 만들수도 있는데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AI와 데이터선터를 겨냥한 역겨운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 그 것 때문에 기뻐할 유일한 나라는 중국"이라고 했다.
그는 "AI에서 이기는 자가 승자가 된다. 우리는 중국을 비롯한 다른 모든 나라들보다 앞서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면서 "음모론자들, 반역을 꾀하는 자들, 배신자들 그리고 정보 유출자들은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