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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워너브라더스 10% 급등…파라마운트 합병 반독점소송, 합의로 해결

입력 2026-09-22 07:46:12 | 수정 2026-09-22 07:46:12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로의 합병에 따른 반독점 소송 리스크에서 벗어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로의 합병에 따른 반독점 소송 리스크에서 벗어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10.79% 오른 30.80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가 10% 이상 치솟은 것은 작년 10월 21일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날 워너브라더스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의 합병 장애물이었던 미국 12개 주정부들과의 반독점 소송이 합의로 해결됐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상 9월 30일까지 합병을 완료하지 못하면 파라마운트가 워너 브라더스 주주들에게 매일 700만 달러의 지연 수수료(Ticking Fee)를 지급해야 했는데, 이번 합의로 그 리스크를 덜게 됐다.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라더스 인수합병 승인을 받아내는 조건으로 캘리포니아 내 영화 제작에 5년간 최소 15억 달러 투자, 연간 30편 이상의 극장 개봉작 의무 유지, 뉴스 채널 CNN과 CBS의 편집 독립성을 보장하는 별도 이사회 설치 등의 구체적인 양보안을 수용했다.

파라마운트는 지난 2월 워너브라더스를 약 81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부채를 포함할 경우 총 인수규모는 1100억 달러에 달한다. 

당초 워너브라더스는 스트리밍 공룡인 넷플릭스와 827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먼저 체결한 상태였지만, 파라마운트가 이보다 253억 달러나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워너브라더스 주가는 이날 급등했지만 이번 소송 합의로 자금 부담이 커진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2.94% 하락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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